국경없는 글로벌 리테일 시장의 활성화

금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RECon(세계에서 가장 큰 리테일 부동산 전문가 모임)에서 발행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테일 마켓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리테일 업계는 점점 국경이 없는 글로벌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글렌 루프라노 글로벌 CEO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시장들의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산층들로 인해 엄청난 소비효과가 발생되고 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쇼핑 인구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예상 GDP 상승률이 6.3%나 되는 이런 개발도상국들은 중산층의 확대와 개인 소비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나라의 개인별 소득 증가률은 지금부터 2020년까지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도는 200%, 중국은 125% 정도를 내다보고 있는 반면에 영국 및 미국은 20%정도로 예상된다. 

개발도상국들의 리테일 실적과 비슷하게 명품 및 할인 아웃렛 브랜드 증가세도 보이고 있으며, 반면에 중저가 리테일 브랜드들은 성장률이 비교적 높지 않은 편이다. 개발도상국에서 명품 브랜드에 대한 욕구가 눈에 띄고, 선진국에서는 할인 아웃렛 매장들이 소폭의 임금증가률과 욕구 보다는 필요에 의한 소비 패턴에 따라서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중산층들의 빠른 신기술 습득력에 의해 온라인 쇼핑 및 전자상거래도 개발도상국 시장 활성화에 한 역활을 했다. 2011년과 2016년 사이에 인도에서는 전자상거래가 57.3% 증가률을 예측하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11.2%의 증가률을 예상하고 있다

루프라노 CEO는 “리테일러들은 전체적으로 현재 물리적 매장들과 신기술 등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을 접목시키는 등 새로운 전략 및 운영 모델들을 통해 다채널 마케팅 기술, 팝업 스토어, 그리고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개발도상국 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리테일 투자는 2009년 바닥을 친 이후 회복세를 타고 있다. 지난 몇년간 Cap rate(자본환원율)은 유럽 및 남,북미에서 이미 낮은상태로 유지 되었고 아시아 개발도상시장에서는 급격하게 줄었는데 이는 아시아시장을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 국경없는 투자도 2011년에 25% 증가하였다.

글로벌 리테일 투자는 여전히 관문시장으로 여겨지는 홍콩, 런던, 뉴욕, 그리고 도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 이러한 관문시장들이 가장 높은 임대료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장 높은 임대가 상승률은 개발도상국가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남,북미에서는 남미가, 그리고 유럽에서는 개발도상국사시장인 헬싱키(핀란드), 모스크바, 탐페레(핀란드),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이스탄불이 높은 임대상승율을 보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테일팀 김성순 이사는 “한국 리테일 시장에서 기존 국내 패션 브랜드 거물들과 글로벌 SPA 간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향후 강남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상권에 걸쳐 주요 랜드마크 빌딩을 타겟으로 폭넓게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2년 1분기 리테일 임대가는 월평균 평방미터 당 명동이 684,992원, 강남역이 549,535원, 가로수길이 245,705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1.6%, 5.3%, 4.4%의 증가세를 보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투자팀 양인희 이사는 “한국의 경우 리테일 부동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최근에 늘어나는 추세이다. 최근 국민연금이 명동 눈스퀘어 쇼핑몰에 투자한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리테일 부동산의 검토를 늘릴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말했다.